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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여름 전기세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까 여름 절전 방법 7가지

by 프리돈북 2025. 6. 18.

 

2025년 올해 여름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여름 전기세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지 여름 절전 방법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연일 35도에 육박하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냉방 기기의 사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 그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에서는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정수기 등 다양한 전기제품의 동시 사용피할 수 없고, ‘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익숙한 일상의 습관 바꾸기와 소소한 아이템 교체만으로도 전기 사용량을 최대 30~40%까지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절전 노하우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가정용 여름 절전 방법을  소개합니다.

 

 

여름-전기세-아끼는-절전-방법-썸네일
여름 전기세 아끼는 절전 방법

 

 

 

1. 에어컨은 무조건 '25~27' 자동모드+서큘레이터/선풍기 병행 사용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에어컨 온도를 낮게 설정할수록 전력 소비량은 급격히 증가합니다. 여름철 가정 내 전력 소비량의 40% 이상이 에어컨 사용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냉방 효율과 절전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최적 온도인 26도(국가공공기관 권장 온도) 유지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절전 팁 

 

1. 자동 모드 설정 :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스스로 운전 강도를 조절해 전력 낭비 방지

2. 써큘레이터 또는 선풍기 함께 사용 :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켜 빠른 시간 내에 냉방 효과 극대화

 

 

2. 냉장고는 '내용물 정리'가 핵심! 

 

여름철 냉장고는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가전 중 하나입니다. 특히 문을 자주 여닫거나 내부 공간이 복잡하면 냉기가 빠르게 손실되면서 냉장고가 더 많은 전기를 소모하게 됩니다.

 

절전 팁

 

1. 내용물은 60~70% 이하만 보관 : 냉기 순환이 원활하면 압축기 작동 빈도가 줄어듦.

    자주 먹는 음식은 앞쪽, 오래 두는 식재료는 안쪽                                                           

2. 냉장·냉동실 분리형 커튼 사용 : 문을 열어도 냉기가 밖으로 새지 않음 

3. 김 서림 방지 필름 부착 : 문틈으로 냉기가 새지 않도록 차단하여 압축기 과부하 방지

 

 

3.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사용

 

TV, 셋톱박스, 전자레인지, 오디오, 노트북 충전기 등은 꺼져 있어도 대기 전력으로 전기를 계속 소비합니다. 특히 여름철은 장시간 외출이 잦기 때문에, 대기전력 차단만 잘해도 큰 절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외출 또는 취침 시간에 낭비되는 대기전력은 월 1~2만 원까지 누적될 수 있습니다.

 

절전 팁

 

1. 대기전력 차단 기능 있는 멀티탭 사용 : 전원 버튼 한 번으로 모든 대기전력 OFF

2. 외출/취침 시 가전기기 전원 OFF 습관화 : 자주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는 플러그 자체를 뽑아 불필요한 누전 위험 방지

 

 

4. LED 조명으로 전력 사용량 '최대 80% ↓'

 

형광등이나 백열등은 사용 중 열을 많이 발생시켜 실내 온도를 높이는 동시에 높은 전력 소비로 냉방비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LED 조명은 전력 사용량이 적고 발열이 낮아 수명이 길며, 소비전력이 낮아 여름철 실내 온도 유지와 절전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절전 팁

 

1. 백열등 → LED 전구 교체 시 전력 소비량 최대 80% 절감 가능

2. 거실, 주방, 방 모두 LED로 통일하면 연간 5만 원 이상 절약 효과

3. 센서등 또는 타이머 조명 사용 : 복도, 현관, 베란다 등 사용 시간이 짧은 공간에 적합

 

 

5. 빨래는 새벽이나 저녁 시간에, 건조기는 자연건조 병행

 

세탁기와 건조기 역시 고온 작동 시 많은 전력을 소비합니다. 여름에는 낮 시간대 실내온도가 높기 때문에 세탁기 가동이 실내 온도 상승에 영향을 주고, 결과적으로 에어컨 작동 시간이 길어져 이중으로 전기를 소모하게 됩니다.

 

절전 팁

 

1. 세탁은 야간 또는 새벽 시간대에 : (이웃 피해 시간대 고려) 밤이나 새벽에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 세탁기 발열 영향 감소

2. 건조기는 자연 건조 병행해서 사용 : 햇볕이 좋은 시간대에는 베란다, 창가 건조 활용

3. 탈수 기능 충분히 활용 후 건조 : 건조기 사용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음

 

 

6. 주방 절전 습관 : 전기밥솥 ‘보온 기능’은 줄이고, 끓는 물은 전기포트 활용

 

보온 기능이 계속 유지되는 전기밥솥은 24시간 내내 전력을 사용하며, 하루 최대 1 kWh 이상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여름철엔 실내 온도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방 절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냉장 보관 후 전자레인지 재가열’이 더 경제적입니다. 

 

절전 팁

 

1. 보온 대신 냉장 보관 후 필요시 전자레인지 재가열

2.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프리히팅은 최소화

3. 전기포트 사용 : 물을 끓일 땐 가스보다 빠르고 효율 높음 (1리터 끓이기 기준 약 30% 절감)

 

 

7. 창문 커튼·블라인드·단열 필름으로 햇빛 차단

 

실내 온도 상승의 주범은 ‘직사광선’입니다. 창문은 열이 들어오는 주요 통로이므로, 창문에 커튼이나 단열 필름 부착으로 빛을 차단하는 것이 냉방 전력 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실내 온도를 최대 3~5도까지 낮출 수 있어 냉방 전력 절감 효과가 큽니다.

 

절전 팁

 

1. 암막 커튼 사용 : 빛과 열기 모두 차단 효과로 여름철 1시간만 햇빛 차단해도 실내 온도 2~3도 하락

2. 단열 필름 부착 : 자외선과 적외선을 모두 차단해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보온 효과

3. 창문형 블라인드 사용 : 외부 온도 차단 및 인테리어 효과까지

 

 

 

마무리 : 가정용 절전, 작은 습관의 변화가 전기요금 폭탄을 막는다

 

여름철 폭염은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이지만, 전기요금 폭탄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온도 조절, 냉장고 정리, 대기전력 차단, LED 조명 교체, 세탁 습관 개선 등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절전 습관입니다.

특히 가정에서의 절전은 지속적으로 실천할수록 효과가 누적되며, 월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합니다.

 

◈ 절전 실천 체크리스트

 

  에어컨 26도 자동모드로 설정했는가?

  써큘레이터 또는 선풍기 병행 사용 중인가?

냉장고 문틈과 내부 정리는 주기적으로 하고 있는가?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을 사용하고 있는가?

조명을 LED로 교체했는가?

세탁 및 건조 시간을 저녁으로 옮겼는가?

주방 보온 전기밥솥 습관을 바꿨는가?

창문 커튼이나 단열 필름을 설치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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