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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생활 속 탄소 중립, 탄소 줄이기 똑똑한 실천법 7가지

by 프리돈북 2025. 6. 20.

지구도 지키고, 가계도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의 힘!!  '탄소중립'이라고 하면 보통 거창한 환경 정책이나 산업 이야기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은 우리의 아주 사소한 소비 습관, 에너지 사용 방식, 식생활까지도 탄소 배출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줄이는 것이 바로 탄소중립의 첫걸음입니다.

더 중요한 건, 탄소중립은 단순히 지구를 위한 활동에 그치지 않고, 가계 지출을 줄이고 생활경제를 튼튼하게 만드는 강력한 절약 수단이 된다는 점입니다. 즉, 탄소를 줄이는 행동이 곧 돈을 아끼는 행동이 되는 것이죠. 일반 가정에서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는 탄소중립 전략 소개해 드리니, 꼭 실천해 보세요.

 

탄소-중립-실천방법-썸네일
탄소 줄이기 실천하는 방법

 

 

 

1. 전기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 + 전기요금 절감

 

가정 내 전기 사용은 대표적인 탄소 배출 원인입니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특히 여름철 냉방기기, 겨울철 난방기기의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전기요금 부담도 함께 커집니다.

 

냉방 전에는 환기를 시켜 내부 열기를 배출하고, 에어컨은 25~26도 자동 모드로 설정 후 써큘레이터나 선풍기와 함께 사용해 에어컨 가동 시간을 줄이며, 겨울철에는 전기장판 대신 온수매트, 보일러는 타이머로 제어하도록 합니다.

 

LED 전구 교체 만으로 기존 형광등보다 80% 절전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사용이나 스마트 플러그 설치로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애용자로서 뿌듯해집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월 전기료 15~20% 절감과 4인 가족 평균 연간 약 15만 원 절약 효과를 가져오고, 정기적인 누진제 요금을 막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가정 평균 연간 탄소배출이 0.5~1톤 감축 효과와 LED 조명만 교체해도 1가구당 약 120kg 이산화탄소 절감이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실천 안 할 이유가 없죠?

 

 

 

2. 냉장고 관리만 잘해도 에너지 낭비 20% 감소

 

냉장고는 24시간 가동되는 대표적인 가전으로, 관리 여부에 따라 소비전력 차이가 큽니다.

냉장고는 구형일수록 에너지 효율이 낮으며, 특히 여름철 외부 온도가 높을수록 소비 전력은 더 늘어납니다.

 

냉장고 문은 한 번 열면 온도 회복에 전력 소모가 발생하므로 자주 열고 닫지 않도록 하고, 냉장고 내부 음식물과 식재료는 70% 이하로 보관하여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합니다. 음식은 식힌 후 보관하고 냉장고 뒤 벽과는 최소 10cm 거리를 확보해서 열 배출 효율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음식 바로 정리 들어갑니다!!

 

이로 인해 전기요금 월 5천~1만 원 절감 효과와 냉장고 수명 평균 1~2년 연장으로 교체 비용까지도 아낄 수 있습니다. 냉장고 1대당 연간 약 100kg 탄소 배출 감소의 효과를 가져오고, 냉장고 에너지 소비량을 10%만 줄여도 전국적으로 연간 수천 톤 탄소 절감이 가능해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3.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지출도 줄고 탄소도 줄고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생산과 폐기 과정은 막대한 온실가스를 발생시킵니다. 

특히 1회성 포장재, 빨대, 컵 등의 사용은 쓰레기 증가로 연결되며, 미세플라스틱 문제로도 이어집니다.

 

개인 텀블러, 장바구니, 스테인리스 빨대 사용과 배달 음식 시 일회용 수저 제외 요청재사용 가능한 밀폐용기, 유리병 활용, 마트에서 일회용 비닐 대신 다회용 장바구니 사용의 실천을 생활화합니다. 개인 텀블러 사용 시 커피 할인 월 1만 원 정도, 장바구니 사용으로 비닐 구입비 연간 2만 원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텀블러 1개 사용 시 연간 플라스틱 컵 500개 대체 효과와 장바구니 1개로 연간 비닐봉지 1,000개 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다회용 도시락 용기 사용 시 연간 최대 2톤 이상 이산화탄소가 감축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외출 시 귀찮다는 이유로 텀블러 챙기기를 소홀히 한 제 자신에게 쓴소리 두 마디를 하고,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일회용 용기가 쏟아져 들어오는 배달 음식을 최대한 줄이는 저에게는 칭찬의 한 마디를 던지네요. :)

 

 

 

4. 식단 개선 : 고기 줄이고 채식 늘리기

 

축산업은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를 차지합니다.

육류 1kg 생산 시 소, 돼지, 닭 순으로 많은 양의 물과 사료, 에너지가 소모되며, 특히 소고기는 메탄가스 배출이 심각합니다. 하루 한 끼 채식만 실천해도 탄소 절감 효과는 상당합니다.

 

수요일은 비건데이처럼 주 1회 채식의 날을 정해보세요. 콩, 두부, 버섯 등 대체 식재료 사용을 늘리고, 지역 농산물 중심 식단으로 운송 연료도 절약하며 급식이나 도시락에도 비건 옵션을 많이 애용해 보세요.

 

외식비 및 육류 소비를 줄이며 매월 가계 절약과 제철 채소 위주 식단은 식비 감소 효과도 가져올 수 있고, 냉동 보관 식품 소비 감소로 냉장고 운영 비용도 절감시켜 봅시다.

 

주  1회 채식으로 연간 100kg 탄소 배출 감축과 가족 전체가 주 2회 채식하면 연간 약 400~500kg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체중 조절과 건강 식단이 경제 효과와 탄소 절감 효과를 동시에 가져다주는 식단이 될 수 있습니다.

 

 

 

5. 대중교통과 걷기 생활화로 연료비와 주차비 절약

 

자동차를 하루 한 번 덜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개인 탄소 배출량에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2~3km 이하의 단거리 이동은 차량보다 자전거나 걷기가 훨씬 효율적이고 건강에도 좋으며 무엇보다 걷기는 탄소 발생이 ‘0’입니다.  

 

지하철, 버스 환승 할인이 되는 대중교통카드 활용과 장거리 이동 시 KTX,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단거리 이동 시 도보 또는 자전거 이용으로 탄소 절감을 실천해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차량 연료비 월 10만 원 이상 절약과 주차비, 정비비, 보험료 등 부수비용을 아낄 수 있고,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이용 시 독서 및 휴식이 가능해집니다.

 

자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시 연간 약 1.5톤 탄소 배출 감소와 도보 1km마다 180g 탄소가 줄어듭니다.

 

 

 

6. 중고거래와 재사용 : 소비 줄이기 = 탄소 줄이기

 

신제품 생산은 원자재 채굴부터 제조, 유통, 포장까지 많은 자원이 소비되고 탄소가 배출됩니다. 중고거래는 이 전 과정을 생략하고 자원의 재순환을 통해 수명을 연장시켜 탄소 감축에 효과적입니다.

 

의류, 가전제품, 책 등을 중고 플랫폼을 이용하고 카시트, 유모차 등은 가족이나 지인 대물림이나 이웃과 함께 나누고, 헌 옷 수거함 또는 의류 리사이클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여 자원의 순환에 함께 기여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 대비 평균 50% 이상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고, 불필요한 물건 중고 거래로 수입도 생기고, 제품 폐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방법입니다.

 

의류 1벌 재사용 시 평균 3~5kg 탄소 배출을, 노트북 1대 재사용 시 300kg 이상의 탄소 배출을, 책 1권 재활용 시 약 1.5kg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친환경 금융상품 가입과 에너지 절감형 리모델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금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은행이나 정부의 친환경 지원 제도 활용도 일상 속 탄소중립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후 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은 장기적으로 높은 탄소 감축 효과를 냅니다. 

 

탄소중립 예금, ESG 펀드 등 가입이나 정부 그린홈 지원사업 신청 (단열창호, 고효율 보일러, 태양광 패널 설치 시 지원금 신청 등), 노후 아파트 단열 리모델링 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지원 등이 있습니다.

 

고효율 보일러 교체 시 연간 연료비 20% 이상 절감 효과와 정부 보조금 활용 시 설치 비용 최대 80%를 절약할 수 있고, 태양광 발전 시 전기료 50% 이상을 아낄 수 있습니다.

 

고효율 단열창호 교체 시 주거지 탄소 배출 연간 200~500kg을, 태양광 패널 설치 시는 연간 1 가구 기준 최대 1톤 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 가정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결국 나를 위한 선택

 

탄소중립은 더 이상 환경운동가나 정부만의 과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일반 가정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이 변화는 단지 지구를 위한 것만이 아니라, 우리 가정의 지출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가장 실용적인 선택이기도 합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 텀블러 들고 커피 사러 가기
  • 장바구니 준비하기
  • LED 전구 하나 교체하기
  • 배달 음식 줄이기
  • 가족과 함께 채식 식단으로 한 끼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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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포인트는 친환경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 또는 카드사 포인트 등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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